머신러닝,딥러닝,인공지능 공부방

욕실 성공한거 맞죠? 본문

내집마련일기

욕실 성공한거 맞죠?

머신러닝 2021. 1. 20. 23:57
반응형

 

욕실 성공한거 맞죠?

화이트로 마감한 거실 욕실과

블랙으로 포인트 준 안방 욕실입니다.

 

 

 

 

깔끔하고 이쁘게 나와서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셀인에서 정보도 많이 얻고

셀인 기간동안 멘탈 잡을 수 있도록

도움준 감사함이 있는 카페 이기에

욕실 셀인 성공기 한번 나눠 볼랍니다.

(다른 부분도 시간날때마다 한번 올려 볼께요)

 

0. 영끌로 집 구매 하다.

작년 12월 정착할 수 있는 집을 찾기위해

정말정말 많은 곳을 돌아다녔지요. 그런데 이걸 웬걸

계약금 넣었다가 계약 파기 당한적도 있고요.

19년 12월~ 20년 1월동안 모아모아 영끌로 살수 있던 집이

5천만원 ~ 1억원 정도 올랐습니다. (멘붕....)

신혼부부이기에 전세로 살다가 차곡차곡 모아서 집 사야지

했던 마음인데 차곡차곡 모아서 살 수 있는 집이 점점 사라졌습니다.

마음은 우울해지고 머리는 복잡했습니다.

20년 2월 ~ 20년 6월까지 또다시 5천만원 ~ 1억원 집값 상승

그냥 모든걸 포기하고(위치, 가격 등등 그동안 고려했던 모든 조건)

영끌로 살 수 있는 집을 구매했습니다.

15년 구축이지만 넓은 베란다가 마음에 드는 집

하지만 구축인지라 매매 후 인테리어 결심하기까지

또 다시 멘붕...

매매 후 다시 본 욕실 상태는...

 

 

 

1. 욕실과 타일에 힘주다

전체 수리를 결정하고 나서 없는 예산에서 어떤 부분을

신경써야 하나 정말 많이 고민이 되었습니다.

매도자 분이 집을 보여준건 단 2번

매매 전 집볼때 1번

직접 실측 할때 1번

실측하면서 사진찍을 때 알았습니다.

집에 뭔가 문제가 있구나..

그게 누수인지 자잘한 문제인지 보고 알 수 있는 상태가

안되다 보니 잔금 날까지 인테리어를 어디까지 해야되는지

돈은 얼마나 들어갈지 무서운 상태였습니다.

 

맞벌이를 하다보니 인테리어 업체 알아보는 것도

견적 받는것도 평일 저녁에 시간되는 업체

또는 주말에 작업 없는 업체로 한정될 수 밖에 없었지요

 

업체 모두 애매하게 이야기하고, 특히나 화장실은

덧방기준으로 모두들 이야기하고 올철거는 이야기도 안합니다.

한* 장판같은 욕실 바닥, 플라스틱 벽을 덧방으로 하겠다는

이야기 듣고 깔끔하게 한* 은 포기했습니다. 무조건 타일로 간다.

그리고 점차 마음은 턴키 안하고 셀인으로 간다로 기울었고

 

8월 15일 대체휴일이었던 8월 17일에 집주변 개별 업체를 돌아다녔습니다.

수원, 동탄 근처에 있는 타일, 필름집, 지물포, 싱크 업체

각각 2~3군대씩 하루가 너무 빠르게 가더라구요.

 

와이프와 상의 결과 무난한 인테리어를 하되

욕실과 타일에 힘을 주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구축 아파트인만큼 누수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욕실은 올철거 시공

그리고 시공을 직접하는 타일 업체를 선정하자는 거였지요.

 

2. 광교 더바스 (동탄타일)로 계약

최종적으로 선택한 욕실, 타일 업체는 광교 더바스 였습니다.

출퇴근길에 보이는 사무실 간판을 보고 찾아간 곳이었고

이후에 사장님과 상담하면서 광교 더바스 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무언가에 이끌려서 들어간 곳인데 다시 생각해봐도

감사한 일, 잘한 일 이었습니다.

 

사실 견적 가격을 들었을 때는 좀 비싸다는 생각이 스쳐갔습니다.

그런데 다른 타일업체, 직영공사를 다시 비교해보면

크게 차이가 없었습니다. 부가세와 인건비 1품 정도 차이?

 

부가세 포함했지만 진행한 이유

-> 현금 공사, 직영공사보다 안전, 믿음이 감

-> 개인 사업하시는 분들은 가격차이 없음

-> 회사다니시는 분들은 한두번은 고민이....

 

여튼 믿음과 신뢰를 주시는 사장님을 믿어 보기로 했습니다.

 

3. 철거

인테리어 동의서 받으러 아래집에 물으러 갔더니

욕실쪽에서 물이 흐르던 자리가 있더라 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잔금날 다음날 매도자 쪽에서 보낸 사기꾼 같은

설비 업자라는 분이 하는 말은

욕조에 실리콘 쏴주면 물 안흐른다...

그럼 밑에 방수층 없어진거 맞지요? 라고 물으니

무슨 방수층이 없어진거냐? 욕조에 실리콘 쏴주면 되는데

왜 그렇게 이야기 하느냐... 도리어 저를 윽박지르고 욕하고 가더군요.

그 이야기 그대로 또 이야기 매도자에게 듣는데 멘탈 또 나갑니다.

그냥 올 철거 하고 더 바스를 믿어 보기로 합니다.

 

욕조 가장자리 쪽으로 거뭇한 물길흔적. 저부분 아래 쪽 벽에서

아랫집에 물 흐른 흔적이 있더군요...

 

여튼 시원하게 화장실 털고 방수 및 기초공사 진행 되었습니다.

 

 

 

 

4. 시공

시공일까지는 일정때문에 텀이 조금 있었습니다.

3일간 욕실 전체와 베란다, 현관, 싱크벽타일 시공이 들어갔고

시공기사님의 빠른 손놀림과 전문가 포스, 바뀌어가는 공간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한 기간이었습니다.

 

 

 

 

 

 

5. 시공 후 조정

시공중에는 싱크 벽타일 면적 및 위치조정 등이 있었고,

시공이후 자잘한 조정사항이 많았습니다.

단높임 공간 추가, 욕실 악세서리 위치 협의 및

기타 자잘한 사항까지...

셀인 해보시는분들 아시죠?

하나하나 이야기 할때마다 얼마나 떨리고 민망한지

그리고 업체에서 어떻게 반응올까 걱정스러운 시간까지...

 

그런데요. 욕실, 타일 관련한 부분에서 더 바스 사장님하고

이야기 한 이후에는 앞에 걱정한 부분들은 다 사라졌습니다.

사장님이 최대한 할수 있는 모든걸 동원해서 해결해주십니다.

그리고 한번 이야기한 내용은 꼭 지켜주신다는 믿음이 생겼지요.

 

 

 

 

 

 

 

 

6. 입주

드디어 내일 입주입니다.

여러가지 일정이 꼬이기도 해서 결국 오늘 입주청소 급하게

마무리 짓고 내일 입주이긴 하지만

감사하게도 전체적으로 시공해주신 모든 분들이

힘써주신 덕분에 점차 마무리 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셀인 성공하시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셀인 후기 올려봅니다.

그럼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반응형
Comments